귀넷카운티서 영국발 변이 코로나 발생

조지아주 보건부 카운티별 통계 발표…4명 확인

전체 37명으로 증가…풀턴 9명, 캅 6명, 디캡 4명

조지아주의 영국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37명으로 지난주보다 14명 증가했다.

주보건부가 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주 전역의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37명으로 확인됐으며 카운티별로는 풀턴카운티 9명, 캅카운티 6명, 귀넷카운티 4명, 디캡카운티 4명, 클레이턴카운티 3명, 체로키카운티 3명, 캐럴카운티 2명, 더글라스카운티 2명,락데일카운티 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조지아주 보건당국이 지역별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숫자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슬린 투미 보건장관은 “확인된 감염자 외에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주 전체에 광범위하게 확산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실제 영국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인 B117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유전자 서열검사(Gene sequencing)를 거쳐야 하지만 현재 조지아주는 주 200회의 유전자 서열검사만을 실시하고 있는 형편이다.

CDC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국 전역에서는 699건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으며 이가운데 690건이 영국발 변이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