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곧 환갑인데 최강 동안…OO 먹고, O 안먹는다

SNS 화제 57세 싱가포르 남성, 운동습관-식생활 관심

인스타그램 팔로워 140만명을 자랑하는 싱가포르 사진작가 추안도 탄(57)의 식생활이 유튜브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곧 환갑을 앞둔 나이에도 20대 같은 ‘동안’과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탄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먹는 것이 곧 그 사람”이라며 “건강과 외모를 유지하데는 음식이 70%, 운동이 30% 가량 기여한다”고 말했다.

탄은 아침식사로는 단백질 쉐이크와 삶은 계란, 아보카도, 오트밀, 베리류 등을 먹는다. 하루의 시작을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단백질이 필요하다는 믿음 때문이다. 점심에는 밥과 국, 생선구이, 닭고기 등을 섭취한다. 저녁은 되도록 일찍 먹으며 신선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가 주된 메뉴다. 탄은 “술은 절대 피하고 있으며 커피와 차 등 카페인도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보다 과식을 하는 날은 반드시 더 운동하고 활동한다”면서 “1주일에 4회는 근력운동을 하고 있으며 아무리 바빠도 3회는 운동한다”고 말했다. 20대 부터 꾸준히 해온 근력운동이 현재의 몸매를 만들었다는 탄은 “근력 운동은 30분 이상 하지 않으며 근력 운동 후에는 꼭 유산소를 한다”면서 “너무 무리한 근력 운동은 오히려 노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피부 관리 비결에 대해서는 “낮에도 클린징 젤로 깨끗이 얼굴을 씼고 보습 크림만 바른다”면서 “보톡스는 한 차례 맞아봤지만 효과가 좋지 않아 더 이상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탄이 건강 비결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수면이다. 그는 “밤 11시 이전에 꼭 자려고 하며 수면 5시간 전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추안도 탄/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