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남아 총기 오발…집 안에 성인도 있었지만 방치
지난 추수감사절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다섯 살짜리 소녀가 세 살배기 남자아이가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우스풀턴시 경찰은 25일 오후 7시경 4555 워싱턴 로드 선상의 ‘가든 오브 캠프 크릭’ 아파트에서 가슴에 총상을 입은 칼리스 에버하트(5)양을 발견하고 인근 그래디 메모리얼 병원으로 옮겼지만 에버하트양은 치료중 사망했다.
에버하트 양음 한 집에 있던 3세 친척 동생이 안전장치가 풀린 권총에 손을 대면서 발사된 총알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 당시 현장에는 어른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체포가 이뤄졌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