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LINC+사업단 애틀랜타 방문

한인상의와 협력해 ‘스타트-업 경진대회’ 추진 예정

조지아뷰티협회-애틀란타 국악원 등과 MOU 체결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황창희) LINC+ 사업단(단장 김병윤)이 글로벌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 수요 조사를 위해 지난 1일 10일간의 일정으로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LINC+ 사업단 문준섭 부단장은 3일 오후 1시 조지아애틀랜타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를 방문해 애틀랜타 방문취지와 LINC+ 사업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LINC+ 사업단 측은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과 해외 취업 등 글로벌 교육 활동을 확대하고 해외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방문”이라며 “월드 옥타 애틀랜타 지부, 한인상공회의소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 부단장은 이번 방문은 미주조지아뷰티협회(회장 김은호) 및 애틀란타국악원(원장 김미경)과 MOU를 체결하고 애틀랜타에 대학교의 글로벌 거점 구축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문 부단장은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나가는 ‘캡스톤디자인’ 기반 수업을 활용해 상공회의소에서 제시하는 구체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시도할 예정”이라며 “글로벌캡스톤 디자인을 통해 제시된 우수 결과물을 교내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 탐방의 기회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LINC+ 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현장실습’을 통한 학생 선발에 있어서 선발 후 파견 전까지 애틀란타 현지에 대한 정보 및 기본적인 언어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상공회의소와 가톨릭관동대학교 공동 주관으로 한국 및 미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경진대회(가칭)’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준섭 부단장은 텍사스주립대와 미시간주립대에서 형사 사법학 박사를 취득하고 조지아주립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17년간의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현재 가톨릭 관동대학교 경찰행정학전공 주임교수이자 LINC+ 사업단 부단장을 맡고 있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문준섭 부단장(오른쪽 2번째)이  한인상의를 방문해 LINC+ 사업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