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에 실질적 도움 드리겠습니다”

[이 사람] 조지아한인공인회계사협회 윤철진 회장

조지아한인공인회계사협회(회장 윤철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사회와 비즈니스를 위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3대 회장으로 취임한 윤철진 회장은 지난 23일 진훈회계법인에서 집행부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미주 동남부 최대의 한인 회계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윤 회장은 “우선 28일 한인변호사협회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정보 법률세미나를 개최해 각종 구제금융 처리방안과 감사 대응법, 실업수당 관련 문제 등에 대해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윤 회장과 함께 초대 회장이었던 웨슬리 윤 회계사, 조이스 구 회계사 등이 강사로 나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윤 회장은 “현재 정회원은 40명 가량이며 정회원은 아니지만 많은 한인 회계사들이 조지아주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회원간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무엇보다 한인사회와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세미나와 관련 프로그램을 하나하나 개발해 시행하겠다”고 다짐했다.

협회가 속한 미주한인공인회계사 총연합회(KASCPA)는 매년 수준높은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회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인사회와 비즈니스가 그 어느 때보다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한인 회계사들이 이를 극복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철진 회장(맨 오른쪽)과 집행부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