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기 실적 발표, 순이익 전년보다 74% 급증
90일 이상 연체대출 급감…수익성 개선 뚜렷
프라미스원 뱅크(행장 션 김)가 2021년 한해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연방 은행감독당국의 2021년 4분기 콜리포트에 따르면 프라미스원 뱅크의 4분기(1~4분기 합계) 순이익은 1621만9000달러(세전)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930만7000달러에 비해 무려 74.3%가 늘어났다. 프라미스원뱅크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연간 순익 1144만달러를 달성해 기록을 세웠는데 2년만에 이를 경신한 것이다.
총자산은 5억9349만2000달러를 기록했고 대출과 예금은 각각 4억924만1000달러와 5억2153만3000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90일 이상 연체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951만4000달러보다 절반 이상 감소한 430만1000달러를 기록했으며 대손충당금도 430만1000달러를 적립했다.
순이자 마진(NIM)은 4분기에만 3.74%, 2021년 한해 동안은 3.73%를 기록해 수익성 개선이 뚜렷했다.
은행 측은 “자산 10억달러 은행을 향해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전진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