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변인 샌더스 아칸소주지사 출마

25일 영상 메시지로 출마 선언…아버지도 주지사 역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백악관 대변인이었던 세라 샌더스가 아칸소주 주지사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AP 통신 등이 24일 보도했다.

AP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샌더스가 내년 11월에 있을 아칸소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고 전했다.

샌더스는 2017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약 2년간 백악관의 ‘입’ 역할을 했다.

38세인 샌더스는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주 주지사의 딸이다.

이 소식통은 샌더스가 25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 초기인 2017년 7월 수석부대변인에서 대변인으로 승진 발탁된 샌더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 가운데 대표적인 충성파로 꼽힌다.

그는 오랫동안 정례 브리핑을 하지 않는가 하면 기자들과 잦은 마찰을 빚으면서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백악관 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난 샌더스는 2019년 폭스뉴스와 계약하고 정치평론가로 활동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AP=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