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조지아 주지사 공화 경선 우위

퍼듀 후보에 49.1% 대 39.5%로 오차범위 밖 앞서

연방상원 레이스, 트럼프 지지받는 워커 승리 유력

브라이언 켐프 현 조지아 주지사가 공화당 주지사 경선 레이스에서 도전자인 데이비드 퍼듀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인 트래팔가 그룹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조지아 공화당 유권자 10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켐프 주지사는 49.1%의 지지율로 39.5%를 얻는데 그친 퍼듀 후보를 9.6%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퍼듀 후보에 이어 캔디스 테일러 후보가 3%, 조나단 가르시아 후보가 0.7%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응답자의 7.7%는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라파엘 워녹 현 의원(민주)에 도전하는 공화당 연방상원 후보 경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 있는 허셸 워커 후보가 69.9%의 지지율로 6.1%에 그친 게리 블랙 주농무장관에게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2.99%이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