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자산 8% 가까이 증가…자산건전성도 경이적
창립 24주년을 맞은 애틀랜타 대표 한인은행 제일IC은행(행장 김동욱)이 지난 1분기에도 초고속 성장과 자산 건전성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은행당국의 2024년 1분기 콜리포트에 따르면 제일IC은행의 총자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10억6469만 달러)보다 무려 8000만달러 이상(7.8% 성장) 늘어 11억4752만9000 달러를 기록했다.
총자본도 지난해보다 1600만달러 가량 늘어난 1억2512만7000 달러였고 총대출과 총예금도 각각 9억2724만2000 달러와 9억4633만 달러로 전년도보다 크게 늘어났다.
순이익은 세전 기준 741만4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50만4000달러 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전체 은행업계의 어려움을 고려하면 선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순이자마진은 4.33%로 대출 및 예금 금리의 안정적인 관리 능력을 보여줬고 자산건전성의 척도인 90일 이상 연체금액도 46만5000달러로 총 대출액의 0.05%에 불과해 초우량 지표를 자랑했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