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크릭 서장 “백인과 경찰의 목숨도 중요”

흑인시위 관련 페이스북에 종교지도자 비난 포스팅

문제되자 삭제…존스크릭시 “타운홀 미팅열어 논의”

취임 2달째인 크리스 바이어스 존스크릭 경찰서장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을 항의하는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s)’시위와 관련해 종교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페이스북 포스팅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안수를 받은 목사이기도 한 바이어스 서장은 페이스북에 “흑인 목숨 뿐만 아니라 백인과 경찰관들의 목숨도 소중하다”면서 “우리 경찰관들이 그들의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버림받고 있다고 느낀다”고 적었다.

이 포스팅이 문제가 되자 바이어스 서장은 곧바로 페이스북에서 삭제한 뒤 폭스5 방송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해당 글을 올린 것을 후회한다”면서 “이 글이 누군가를 공격하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 스스로 상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위대는 9일 오후 1시 존스크릭 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갖고 바이어스 서장에게 공식적으로 항의할 계획이다. 존스크릭시와 경찰서는 조만간 주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바이어스 서장의 거취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크리스 바이어스 서장/Fox 5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