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의심 사망자 856명 포함 1만31명 기록
확진자 4775명, 신속 항원검사 양성도 1650명
조지아주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AJC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조지아주 보건부는 이날 9175명이 코로나19으로 인해 사망했고 876명은 코로나 의심 증상 사망자도 856명을 기록해 총 1만31명이 코로나 관련 증상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조지아주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3월초 첫 사망자가 나온지 9개월여 만이다. 신문은 “코로나19은 심장병과 암에 이어 조지아 주민들의 사인 3위에 해당한다”면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조지아대학교(UGA)의 농구경기장인 스테그먼 콜로세움 입장 정원 (1만523명)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
조지아 159개 카운티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카운티는 탈리아페로 카운티가 유일하며 풀턴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70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어 귀넷카운티 523명, 캅카운티가 513명, 디캡카운티 460명 순이었다.
한편 이날 확진자는 4775명을 기록해 누적 확진자가 46만6904명으로 늘어났다. 신속 항원검사 결과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도 1650명으로 집계돼 감염 의심환자는 총 6425명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