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업주 5명, PPP 사기혐의 기소

직원수-페이롤 속여 거액 융자…럭셔리 차량 구입 등에 사용

조지아주의 스몰비즈니스 업주 5명이 연방정부의 코로나19 구제금융인 페이첵보호프로그램(PPP) 사기혐의로 기소됐다.

조지아 연방 북부지검 박병진 지검장은 6일 “대럴 토마스(34)와 안드레 리 게인스(66), 칼릴 그린(46), 번 베노와(44)를 은행 및 송금 사기로, 칼라 잭슨(52)은 돈세탁 혐의로 기소했다”면서 “이들은 모두 PPP와 관련해 연방자금을 사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동업자 관계인 토마스와 게인스, 그린, 베노와는 자신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5개의 비즈니스를 위해 PPP 융자를 신청하며 직원 숫자와 페이롤 금액 등을 속여 업체당 80만달러 가량의 융자를 받았다.

박 지검장은 “이들은 모든 업체의 서류에 페이롤 금액과 직원수를 똑같이 기입했다”면서 “특히 은행 거래내역서도 허위로 조작해 제출했으며 융자금액 가운데 200만달러는 토마스가 소유한 다른 업체 계좌로 이체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토마스는 이 돈을 이용해 벤츠 S 클래스 세단과 레인지로버 차량 등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 오너인 칼라 잭슨은 PPP 융자금액으로 자신의 자동차 페이먼트를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 지검장은 “이들의 은행계좌에서 310만달러를 압수했으며 토마스가 구입한 레인지로버 차량도 회수했다”고 밝혔다.

조지아 연방북부지검/United States Attorney’s Office for the Northern District of Georgia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