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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결선투표에 막대한 정치자금 쇄도

paul 1 month ago (Last updated: 1 month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1월 5일 투표 앞두고 사상 최대규모 자금 투입

다음 달 초에 미국 조지아주의 2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상원 결선투표에 상원 선거로는 역사상 가장 많은 정치 자금이 투입되고 있다고 광고 분석 업체 애드임팩트를 인용해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 보도했다.

오는 1월 4일 결선 투표에선 민주당의 존 오소프 후보와 라파엘 워녹 후보가 각각 데이비드 퍼듀 의원과 켈리 뢰플러 의원과 맞붙는다. 이번 결선 투표는 과반을 획득한 후보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치른다는 조지아 주법에 따라 결정됐다.

이번 선거에 막대한 자금이 쏟아지는 것은 선거 결과에 따라 상원 다수당이 결정된다는 사실 때문이다. 공화당은 지난 달 선거를 통해 상원(총원 100석)에서 50석을 확보했으며 결선투표에서 최소 한 석은 추가 확보해야 한다.

민주당은 2곳 모두에서 승리하게 되면 동률일 경우에 당연 상원의장직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캐스팅보드를 던질 수 있다. 공화당이 다수당이 되면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백악관과의 정책 협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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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거분석업체 파이브서티에이트에 따르면 두 선거 모두 오차 범위 내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후보별 모금액을 살펴보면, 지난 11월 4일~23일에 민주당 선거자금 모금 플랫폼인 ‘액트블루’는 오소프와 워녹 후보에게 1억1200만달러(약 1221억원)의 기부금을 처리했다. 공화당의 플랫폼인 ‘윈레드’는 퍼듀와 뢰플러 의원은 5560만달러(약 606억원)를 처리했다.

특히 워녹 후보는 11일 3일부터 액트블루를 통해 5700만달러(약 621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받았는데, 이는 선거일 전 개인 기부금으로 모금한 총액의 2배가 넘는 금액이다. 오소프 후보의 몫은 거의 5500만달러(약 600억원)다.

뢰플러 의원은 올 한 해 동안 2330만달러(약 254억원)의 대출을 받아 선거 유세를 벌여왔는데, 선거 이후에는 외부에서 보다 많은 자금을 모으고 있다. 11월 4일~23일에 윈레드를 통해 2700만달러(약 294억원)를 모았는데 이는 선거일 이전에 개인 기부자들로부터 받았던 420만달러의 5배 수준이다.

퍼듀 의원 또한 선거일 이후 개인 기부자들의 기부액이 2배가 됐는데 11월 4일~23일에 2850만달러(약 311억원)를 모금했다.

FT는 지난 10월 14일 이후 각 후보들이 모금한 총액은 12월 24일에 공개되기 때문에 현재 기부액 수치는 완전하지 않지만, 액트블루와 윈레드를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최근 몇주 동안에 양당 후보들에게 상당한 현금이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한편 미 상원 선거 가운데 가장 많은 정치 자금이 투입된 선거는 2020년 노스캐롤라이나로 2억9891만달러(약 2859억원)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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