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텍 조기전형 지원학생 16% 증가














조지아텍 조기지원 1차 지원자 수 16% 증가

조기지원 1차 결과 발표…2650명 합격

지원자-합격자 수 모두 새로운 이정표

조지아주 명문대학인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또는 조지아텍 (Georgia Tech)이 지난 6일 오후 7시 조기지원 1차(Early Action 1) 결과를 발표했다.

조지아텍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8100명 이상의 지원자 중 2650명이 합격 통보를 받았으며 이번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조기지원 1차는 조지아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지원 단계로, 이번 합격률은 33%를 기록했다. 합격자는 조지아주 114개 카운티와 404개 고등학교를 대표하며 다양한 배경과 지역을 아우르고 있다.

메리 립턴 울리 학부 입학처 임시 국장은 “이번 지원자 풀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며,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해 오랜 기간 봉사한 학생들로 가득하다”면서,”이들이 조지아텍 가족에 합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지아텍 입학처는 지난 6일 오전, 채터후치, 디캡, 플로이드, 풀턴 등 조지아 전역 8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몇몇 학생들에게 직접 합격 통보를 전달했다..

월튼 카운티의 모로 에리어 고등학교에서는 레리 아르게타 입학처 선임 조정관이 세 명의 학생에게 직접 합격 소식을 전했다. 학생들은 가족, 친구,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합격의 기쁨을 나눴다.

합격자 중 한 명인 재즐린 앳킨슨은 “6살 때부터 조지아텍을 꿈꿨다”고 전하며 어머니는 “그녀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합격자 브로디 벨은 합격 통보 직후 “지금 너무 놀랐다”고 전하며, 최근 조지아텍 풋볼 경기를 관람하며 학교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고 밝혔다.

조지아텍은 가을학기에 400개 이상의 학교를 방문하며 약 9000명의 학생들과 소통했다. 2024년 가을학기에는 1만1400명 이상의 조지아 학생들이 조지아텍 학부 과정에 등록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애틀랜타 중심부에 위치하며 학문적 우수성과 전통을 자랑하는 조지아텍은 1885년에 설립된 공립 대학교로, 2023년 가을 기준 1만9505명의 학부생이 등록돼 있으며, 400에이커에 이르는 도시형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학사는 학기제를 따르며, 2025년 미국 최고 대학 순위(National Universities)에서 33위를 기록했다. 학비는 주내 학생의 경우 1만2058달러 주외 학생은 3만4484달러이다.

조지아텍의 조기지원 2차(Early Action 2) 결과는 1월 말 발표되며, 일반지원(Regular Decision)은 3월에 발표된다. 최종 지원 마감일은 2025년 1월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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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조지아텍 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