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브룩헤이븐시 선거…존 박 시장 도전
후보 4명…상위 2명 12월5일 런오프 실시
조지아주 일부 도시의 시장과 시의원 등을 선출하는 로컬선거 현장 투표가 7일 일제히 실시된다.
투표는 이날 오전7시부터 오후7시까지 실시되며 디캡카운티 브룩헤이븐시에서는 한인 최초의 시장 당선을 노리는 존 박 후보의 당선여부가 결정된다.
시의원을 지낸 박 후보는 마크 프로스트, 힐러리 린드, 로렌 키퍼 후보와 함께 4파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1, 2위 후보가 오는 12월 5일 런오프(결선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가리게 된다.
현지 언론들은 존 박 후보와 로렌 키퍼 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과반 득표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승자는 런오프를 통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귀넷카운티 릴번시의 한국계 윤미 햄턴 시의원(1지구)은 도전자인 크리스티나 밴 마넨 후보를 상대로 재선에 도전한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