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콜리포트, 90일 이상 연체 금액 ‘제로’ 기록
자산 9억불 눈앞…순익, 전년보다 2.5배 가량 급증
제일IC은행(행장 김동욱)이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완벽한 대출 관리와 외형 성장을 이뤄내며 ‘모범 커뮤니티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방 금융당국의 2분기 콜리포트에 따르면 은행은 총자산과 대출, 예금 등에서 모두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
제일IC은행의 총자산은 8억8150만6000달러로 직전 1분기의 8억1203만1000달러달러보다 7000만달러 이상 증가했고, 전년도 같은 기간의 7억4010만6000달러에 비해서는 19.1%나 성장했다.
총대출과 총예금도 각각 6억754만7000달러와 7억8539만9000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5억7124만6000달러와 6억5313만6000달러보다 늘어났다. 특히 예금은 1년간 20.2%나 급증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순익은 세전 899만1000달러, 세후 667만1000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360만4000달러와 269만4000달러보다 최대 2.5배 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년도의 팬데믹 영향을 완전히 벗어나 올해는 대규모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은행측은 “순익과 외형은 급증한 반면 90일 이상 연체 대출은 전년도 1121만2000달러에서 올해 0(제로)로 줄여 자산 건전성이 크게 강화됐다”면서 “코로나 상황에서도 자산건전성과 성장성, 수익성을 모두 향상시키는 최상의 경영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동남부 한인은행 가운데 최초로 미 서부지역에 LA 지점을 오픈한 제일IC은행은 올해초에는 한인타운인 존스크릭시에 새로운 지점인 피치트리 파크웨이 지점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