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있는 전문지 ‘아메리칸 뱅커’ 선정 순위 톱10
자산 20억불 이하 은행 대상…한인은행 유일 포함
3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 등 각종 수치 ‘매우 우수’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한인 은행인 제일IC은행(행장 김동욱)이 미국 최고 권위의 은행전문 매체에서 선정한 ‘미국 베스트 중소형 은행’ 순위에서 톱10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매년 ‘아메리칸 뱅커(American Banker)’는 컨설팅 기관 캐피털 퍼포먼스 그룹이 조사한 전국 은행 데이터를 이용해 자산 규모 20억달러 이하의 은행 가운데 최고의 성과를 거둔 은행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23년 순위에 따르면 제일IC은행은 미국 중소형 은행 가운데 전체 10위를 차지했으며 주요 기준인 자기자본이익률(ROAE)은 물론 자산수익률(ROAA), 순이자마진(NIM), 무수익자산(NPA) 등 안전성과 수익성을 보여주는 모든 수치에서 ‘최고’평가를 받았다.
아메리칸 뱅커와 캐피털 퍼포먼스 그룹은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가 제공한 데이터를 통해 순위를 매겼고 은행의 3년 평균 ROAE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다. 올해 1위는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에 위치한 FFB뱅크가 차지했고 아메리칸 뱅커가 특집기사로 소개한 톱10 은행 가운데 한인 은행은 제일IC은행이 유일하다.
제일IC은행의 3년 평균 ROAE는 20.46%로 미국 중소형 은행 평균인 10.91%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순이자마진은 4.72%로 톱10 은행 가운데서도 3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평균 ROAE가 20%를 넘어섰다는 것인 자본금의 5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수익을 매년 올리고 있다는 의미다.
김동욱 행장은 “미국 금융업계가 인정하는 아메리칸 뱅커의 베스트 은행 톱10에 포함된 것은 은행으로서 커다란 영예”라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자산증식과 ‘안심금융’을 위한 서비스에 더욱 정진하는 한편 은행의 성장을 위해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톱 20 은행 순위이다.
1. FBB 뱅크(캘리포니아 프레즈노)
2. 핀와이즈 뱅크(유타 머리)
3. 솔레라 내셔널 뱅크(콜로라도 레이크우드)
4. FBN 뱅크(펜실베이니아 뉴턴)
5. CW 뱅크(캘리포니아 어바인)
6. 코너스톤 커뮤니티 뱅크(캘리포니아 레드 블러프)
7. 토마스빌 뱅크(조지아 토마스빌)
8. 플루마스 뱅크(네바다 리노)
9. 트럭스톤 뱅크(테네시 내슈빌)
10. 제일IC은행(조지아 도라빌)
11. 미션 뱅크(캘리포니아 베이커스필드)
12. 뱅크7(오클라호마 오클라호마시티)
13. BEO뱅크(오리건 헤프너)
14. KS뱅크(노스캐롤라이나 스미스필드)
15. 유워리 캐피털 뱅그(노스캐롤라이나 앨버말리)’
16. PB 파이낸셜(노스캐롤라이나 로키 마운트)
17. 에스콰이어 파이낸셜(뉴욕 제리코)
18. US메트로 뱅크(캘리포니아 가든그로브)
19. FFD 파이낸셜(오하이오 도버)
20. 센트럴뱅크(미시건 솔트 세인트 마리)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