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전문가의 ‘백만장자 되는 첫번째 규칙’

개인재정 전문 레이철 크루즈 “은퇴계획 일찍 가입하라”

퇴직 후 성공적인 재정 관리를 위해 개인 재정 전문가인 레이첼 크루즈(Rachel Cruze)는 “401(k) 계획에 일찍 가입하고 이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백만장자가 되는 첫 번째 규칙”이라고 강조했다.

폭스 비즈니스 뉴스에 따르면 크루즈는 “많은 회사들이 제공하는 401(k) 프로그램에 가입해 회사가 매칭해주는 부분까지는 반드시 넣고, 그 후 Roth IRA를 활용해 매년 최대 7000달러를 납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oth IRA는 세금 혜택이 있어, 퇴직 후 인출 시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크루즈는 퇴직을 위한 준비는 장기적인 사고방식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젊은 세대, 제트(Z)와 밀레니얼 세대는 퇴직이 너무 멀게 느껴져서 ‘그 돈은 내가 언제 쓸 수 있지?’라는 생각에 불안해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부채 탈출과 재정 계획 세우기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부채에서 벗어나고, 비상금을 마련하며, 고수익 저축 계좌에 3~6개월의 생활비를 준비하는 것이 기초적이지만 필수적인 전략”이라고 말했다.

크루즈는 퇴직 준비를 위해 소득의 15%를 투자하라고 권장했다. “많은 좋은 옵션들이 있으니, HR 부서와 상담해 지속적으로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크루즈는 시장 하락 시 투자금 철회를 피하라고 경고했다. “많은 사람들이 시장 하락에 겁먹어 돈을 빼면 결국 더 큰 손실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