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전세사기 남영진-최현재 부부, 미국 도피 끝에 한국 송환
작성자: 이승은 기자 | 발행일: 2024년 12월 25일
◇ 2019년 4월 시작된 ‘간 큰’ 범죄행각
남영진(49)과 최현재(45) 부부는 2019년 대전에서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깡통 전세’ 수법으로 90명 이상의 피해자로부터 총 62억 원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챘다. 이후 2023년 4월 종적을 감춘 이들은 피해자들의 연락을 피하며 이미 미국으로 도피한 상태였다.
◇ 62억 챙겨 애틀랜타로 도주
이 부부는 2023년 초 미국 애틀랜타로 도주해 부촌인 알파레타의 단독주택에 거주하며 호화 생활을 이어갔다. 이들의 아들은 비싼 사립학교에 다녔고, 펜싱 학원에 등록하는 등 여유로운 생활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피해자의 극단적 선택과 커지는 공분
2023년 6월, 피해자 중 한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그럼에도 최현재는 피해자 변호사를 통해 “매달 조금씩 갚겠다”며 미국 체류를 허용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 시애틀로 재도피와 인터폴 적색수배
이들의 애틀랜타 생활이 알려지자 2023년 8월 시애틀로 거처를 옮겼다. 현지 한인들의 제보와 경찰의 수사 끝에 이들은 워싱턴주 린우드에서 체포되었으며, J1 비자 취소와 인터폴 적색수배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 도피 2년 만에 법의 심판대에 서다
지난 9월 체포된 이들은 12월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송환되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끈질긴 노력과 미주 한인 동포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결정적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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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인공눈물 만들어주는 ‘시스테인’ 리콜 실시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텍사스에 본사를 둔 알콘 랩이 곰팡이 오염 가능성을 이유로 ‘시스테인 윤활 점안제 울트라 SPF, 싱글 바이알 온더고’ 제품의 특정 로트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FDA는 알콘 랩이 소비자로부터 “단일 사용 바이알 내부에서 발견된 이물질”에 대한 불만을 접수했으며, 해당 물질이 “곰팡이 성질을 가진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곰팡이로 오염된 점안제는 눈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경우 시력을 위협할 수 있다고 FDA는 경고했다. 특히 면역이 약한 환자에게는 드물게 생명을 위협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이 리콜과 관련된 부작용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FDA는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시스테인 윤활 점안제 울트라 PF, 싱글 바이알 온더고’ 25개들이 제품으로, 로트 번호는 10101이며, 유통기한은 2025년 9월이다.
제품은 녹색과 분홍색 카톤 디자인, 앞면에 “Systane” 및 “ULTRA PF”라는 브랜드명이 표시되어 있으며, “25 바이알” 패키지 크기로 식별할 수 있다.
FDA는 해당 제품을 소지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즉시 중단할 것을 권고했으며, 리콜에 대한 추가 정보를 위해 알콘 랩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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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인공눈물 만들어주는 ‘시스테인’ 리콜 실시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텍사스에 본사를 둔 알콘 랩이 곰팡이 오염 가능성을 이유로 ‘시스테인 윤활 점안제 울트라 SPF, 싱글 바이알 온더고’ 제품의 특정 로트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FDA는 알콘 랩이 소비자로부터 “단일 사용 바이알 내부에서 발견된 이물질”에 대한 불만을 접수했으며, 해당 물질이 “곰팡이 성질을 가진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곰팡이로 오염된 점안제는 눈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경우 시력을 위협할 수 있다고 FDA는 경고했다. 특히 면역이 약한 환자에게는 드물게 생명을 위협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이 리콜과 관련된 부작용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FDA는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시스테인 윤활 점안제 울트라 PF, 싱글 바이알 온더고’ 25개들이 제품으로, 로트 번호는 10101이며, 유통기한은 2025년 9월이다.
제품은 녹색과 분홍색 카톤 디자인, 앞면에 “Systane” 및 “ULTRA PF”라는 브랜드명이 표시되어 있으며, “25 바이알” 패키지 크기로 식별할 수 있다.
FDA는 해당 제품을 소지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즉시 중단할 것을 권고했으며, 리콜에 대한 추가 정보를 위해 알콘 랩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