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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신분증 7개로 럭셔리 차까지 사들여

가짜 ID 만들어 고가 차량-명품 구입…애틀랜타서 체포

렌트까지 내…뉴저지와 캘리포니아주서도 동일한 범행

위조 신분증을 만들어 여러 도시를 돌며 값비싼 차량들과 물품을 구매하고 아파트 임대비를 낸 남성이 애틀랜타서 체포됐다.

풀턴카운티 셰리프국은 5일 로스앤젤레스(LA) 수사당국의 공조를 통해 메카스린 스트리트 선상 아파트에서 용의자 찰스 에드워드 웨슨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를 포함해 뉴저지와 캘리포니아주 등 전국 각지에서 사기, 절도 및 위조 혐의를 받고 있는 웨슨은 법원 출두 명령을 어겨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웨슨은 또 신분 도용 사기 관련 조사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날 웨슨의 자택에서 7개의 위조 신분증과 피해자들 이름으로 거래된 거래 원장(ledgers), 은행 계좌번호, 소셜시큐리티 번호 등을 발견했다. 또 2017년형 레인지 로버를 비롯해 2000달러가 넘는 현찰, 랩탑, TV 등을 압수했다.

웨슨에게는 각각 7건의 1급 위조와 신분절도 혐의가 적용됐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찰스 에드워드 웨슨/ 풀턴카운티 셰리프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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