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국내상황 관계없이 정책구현”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9일 제4차 재외국민보호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장관 소속 재외국민보호위원회는 외교부, 법무부, 경찰청 등 13개 부처 차관급 공무원과 민간위원(6명)으로 구성되며, 재외국민 보호 관련 주요 정책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회의에선 올해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 계획을 심의·의결하는 한편, 중동 지역 등 무력충돌·정정불안 상황에서의 재외국민 보호, 동남아 지역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을 위한 부처 간 협업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국내 상황과 관계없이 보다 세심한 재외국민보호 정책과 제도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