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연봉킹’은 파우치…바이든보다 많아

42만불로 400만 공무원 중 1위…대통령은 40만불

미국 연방정부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공무원은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라고 포브스가 비영리 감시단체 ‘오픈더북스닷컴’ 보고서를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지난 2019년 기준 41만7608달러(약 4억6000만원)를 보수로 수령해 400만 명에 달하는 미국 연방정부 공무원 중 ‘연봉킹’에 올랐다.

이는 40만달러(약 4억5000만원)를 받는 미국 대통령보다 높은 연봉이다.

1940년생으로 올해 81세인 파우치 소장은 지난 1968년부터 NIH에서 재직했고 1984년부터 NIAID를 이끌어왔다.

포브스는 파우치 소장과 함께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에서 활약한 데보라 벅스 전 조정관 또한 지난 2019년 기준 30만5972달러(약 3억3700만원)를 받아 만만치 않게 높은 연봉을 자랑했다고 전했다.

파우치 소장과 벅스 전 조정관의 연봉은 백악관 코로나19 TF의 총책임자인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23만5100달러)보다 높았다.

이밖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올해 22만3500달러(약 2억4600만원),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27만700달러(약 2억9800만원)를 받게 된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21일 백악관의 제임스 브래디 브리핑룸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