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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미국 배터리 세제 혜택 170억원 받아

paul 5 months ago (Last updated: 5 months ago) 1 minute read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적용

조지아주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는 한국 이차전지 전해액 기업 엔켐(Enchem)이 올해에만 170억원 규모의 세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엔켐은 한국 배터리 소재 기업 중 유일하게 미국의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적용을 받는 기업이다.

엔켐은 2019년 미국 조지아 법인을 설립한 이후 북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전해액을 공급하며 AMPC 혜택을 받아왔다. 지난해 수령액은 약 260억원에 달했으며, 올해까지 누적 수령액은 약 4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AMPC는 배터리, 태양광, 풍력 등 청정에너지 관련 제품을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기업에 제조 비용의 10%를 세액공제 형태로 환급해주는 제도로, 미국 내 청정에너지 산업을 키우기 위한 핵심 정책이다. 최근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A)’의 통과로 적용 기간도 2031년에서 2032년까지 연장됐다.

엔켐은 조지아주 잭슨카운티에 위치한 공장에서 연간 15만톤 규모의 전해액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당 전해액이 미국 국세청(IRS)으로부터 ‘전극 활성 물질’로 공식 인정받으면서 AMPC 혜택 대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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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조지아 공장을 중심으로 인디애나, 테네시 등 북미 주요 거점으로의 확장도 추진 중이다. 이는 북미 배터리 고객사의 공장 인근에 맞춤형 공급 체계를 마련해 고객 대응력과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엔켐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의 둔화에 대비해 ESS, 방산 배터리 등 정책적 수요가 높은 분야로도 사업을 다변화하고 있다”며 “국제 관세 및 정책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켐 조지아 공장/엔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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