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수석부회장 단독 출마해 선출…13일 인준
임기 2024년 1월부터…광복절 기념식도 거행
한국 현대자동차가 위치한 앨라배마의 대표적 한인타운인 몽고메리 한인회장에 전성훈 현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제27대 전성훈 차기 회장은 회장 후보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고 13일 오후 6시 거행된 광복절 기념행사 및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았다.
전 차기회장의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간이다. 현 조창원 한인회장은 연임에 성공해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전 차기회장은 본보에 “전임 회장이 이뤄놓은 토대 위에서 한단계 더 도약하는 한인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차세대 인재들을 한인회에 많이 참여시켜 젊은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몽고메리한인회는 이날 테일러 레이크 클럽 하우스에서 광복 78주년 광복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기항 박사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