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자랑 에릭남 26일 다운타운서 콘서트

K팝 스타 코카콜라 록시 홀서 공연…새 앨범 선보여

애틀랜타 출신의 K팝 스타인 에릭남이 오는 26일(화) 오후 7시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위치한 코카콜라 록시 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에릭남은 새로운 정규 앨범 ‘House on a Hill’ 발매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내년 4월 5일까지 7개월 간 북미와 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66개 도시를 순회하며 콘서트를 갖는다.

북미 공연은 오는 16일 댈러스를 시작으로 오스틴, 휴스턴, 올랜도, 탬파, 포트로더데일, 애틀랜타, 내슈빌, 랄리, 노포크, 볼티모어, 워싱턴DC, 피츠버그, 필라델피아, 뉴헤이븐, 뉴욕, 보스턴, 몬트리얼, 토론토, 컬럼버스,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캔자스시티, 미니애폴리스, 덴버, 솔트레이크시티, 캘거리, 밴쿠버, 시애틀, 포틀랜드, 오클랜드, 휘틀랜드, 라스베이거스, LA, 애너하임, 샌디에이고, 피닉스 순으로 열린다.

에릭남은 지난 8일 새 정규 앨범 ‘House on a Hill’ 발매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새 앨범은 ‘Only for a Moment’, ‘House on a Hill’, ‘Don’t Leave Yet’ 등 총 8곡으로 구성됐다. 에릭남만의 남다른 시각과 음악 스타일로 새로운 변신을 보여주며 영국에 기반을 둔 아티스트 HONNE(혼네) & Oh Wonder(오 원더)와 음악적으로 앨범을 감독하는 오랜 공동 작업자이자 프로듀서인 Rabitt(래빗), Kevin Garrett(케빈 개럿)과 협업했다.

타이틀 곡 ‘Only for a Moment’는 아무런 예고 없이 찾아온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는 순간을 표현한 곡으로, 모든 시간이 멈추고 운명의 상대와 함께 보낼 미래가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 ‘Only for a Moment’는 에릭남과 영국 일렉트로닉 팝 듀오 HONNE가 프로듀싱했으며, 에릭남은 영국에서 HONNE와 만나러 지하철로 이동 중 순간적으로 불러일으킨 상상력이 바로 곡 작업으로 이뤄진 독특한 에피소드를 밝히며, 뮤직비디오 역시 지하철을 배경으로 연출했다고 전했다.

또한, 수록 곡 ‘House on a Hill’은 영어 가사로만 이뤄진 리드 싱글로 에릭남만의 중독성 강한 매력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지난 6월 선공개 된 바 있다.

두 번째로 선공개 된 ‘Don’t Leave Yet’은 에릭남 특유의 감성적인 달콤한 보이스가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크리에이티브 팀 37th Degree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제작, 에릭남이 직접 각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디션을 통해 2012년 가수로 데뷔한 에릭 남은 노래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진행에도 참여했고 음악산업 너머로 자신의 브랜드를 확장했다.

에릭은 남동생 에디, 브라이언과 함께 K-팝 스타들과 뮤지션들에게 쇼를 주최하거나 토크를 할 수 있는 ‘다이브 스튜디오스(DIVE Studios)’라는 팟캐스트 플랫폼을 시작했다. 또한 3형제는 마인드셋(Mindset)’이라는 웰니스 앱을 출시했다.

에릭 남은 지난해 3월에도 애틀랜타 ‘더 이스턴’ 공연장에서 매진 콘서트를 가졌다. 에릭 남은 포브스지 선정 “30세 이하 30명의 아시안”에 선정됐고 유튜브 뮤직이 꼽은 ‘글로벌 트렌드 아티스트’의 영예도 안았다.

◇ 공연장 정보 Coca-Cola Roxy(주소 800 Battery Ave SE #500, Atlanta, GA)

◇ 온라인 티켓 구매 ericnam.com

이상연 대표기자

에릭남 콘서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