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 불만 품은 노스포인트 ‘홈굿즈’ 30대 직원
총기 휘두르며 매장안에 바리케이드…고객 대피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알파레타의 한 쇼핑몰 매장에서 총기를 든 남성이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경찰과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4일 WSB-TV에 따르면 이날 오후 노스포인트 파크웨이의 ‘홈굿즈(HomeGoods)’ 매장의 직원인 에릭 깁슨(33)이 불만을 품고 총기를 꺼내 다른 직원들을 위협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매장은 물론 인근 매장의 고객들도 모두 대피시켰으며 깁슨은 매장 내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은 교섭 전문가를 투입해 깁슨과 교섭을 벌였고 사건 발생 2시간 만에 깁슨은 경찰에 투항했다.
경찰은 깁슨을 부주의 행동과 단순 폭행 혐의로 체포했으며 범행에 사용한 핸드건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