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보고 싶지 않으면 월 2.99달러 더 내야
아마존이 유료 멤버십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OTT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내년부터 광고를 삽입한다.
아마존은 26일 가입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내년 1월 29일부터 프라임 비디오에 광고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광고를 보고 싶지 않으면 월 2.99달러를 추가로 내면 된다.
아마존은 유료 멤버십 프라임 가입자에게 무료배송과 광고없는 콘텐츠 프라임 비디오를 제공해 왔다.
아마존은 “(광고를 통해) 매력적인 콘텐츠에 계속 투자하고, 이 투자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스트리밍TV 회사보다 적은 수의 광고를 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라임 가입자들의 멤버십 가격은 변하지 않는다. 현재 아마존 프라임 가격은 월 14.99달러, 연 139달러이다. 프라임 비디오만 보고 싶으면 월 8.99달러를 내면 된다.
본보 제휴매체 시애틀 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