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태영호 의원도 애틀랜타 찾는다

재외선거 독려 위해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과 함께 방문

11일 한인회관서 동남부 재외동포위원회 초청행사 참석

한국 야당인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회 김석기 의원(위원장)과 태영호 의원, 김영근 부위원장 등이 오는 11일 애틀랜타를 찾아 재외선거 독려 및 재외동포 의견 청취에 나선다. <본보 관련기사 링크>

국민의힘 미 동남부 재외동포위원회 관계자는 30일 기자에게 “오는 11일 오후 5시 애틀랜타한인회관 대강당에서 동남부 행사를 개최한다”면서 “이 자리에 김 의원과 태 의원이 참석해 연설을 하고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태영호 의원은 북한 주영국 대사관 공사로 근무하다 한국으로 망명한 인사로 현재까지 탈북한 외교관 중 최고위급이다. 태 의원은 지난해 4월 15일 제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서울 강남구 갑에 출마해 민주당 김성곤 후보(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를 꺾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경북 경주가 지역구인 김석기 의원은 재선으로 서울경찰청장과 오사카 총영사,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역임한 뒤 정계에 진출해 제20대와 21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됐다.

이상연 대표기자

태영호 의원(왼쪽)과 김석기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