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석기 의원 애틀랜타 방문

[단독] 재외동포위원장 자격 동남부 행사 기조연설

한국 정당인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인 김석기 의원이 애틀랜타를 방문한다.

김석기 의원 사무실 관계자는 29일 기자에게 “김 의원이 재외동포위워장 자격으로 오는 12월 중순 미국을 방문해 재외선거 참여를 독려하게 된다”면서 “애틀랜타를 비롯한 미국 주요 한인 거주도시를 찾게 되며 자세한 일정과 참석 의원 등의 명단은 현재 조율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석기 의원의 방문은 미주 한인들에게 이번 대통령 선거의 의미를 알리고 선거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지며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당직자 등이 동참하게 된다. 민주당 임종성 재외동포위원장은 세계한인주회의 수석부의장 자격으로 최근 애틀랜타를 방문했었다.

이번 김 의원 방문과 관련, 애틀랜타총영사관 강승완 선거영사는 “재외선거관리 관련 법률에 따라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 당부 등은 할 수 없지만 전반적인 재외선거 참여 독려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의원 사무실 측은 “선거 관련 법률을 충분히 검토했으며 재외동포들이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의원은 애틀랜타 방문시 국민의힘 미 동남부 재외동포위원회의 환영 행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연 대표기자

애틀랜타 한인사회 관계자들이 지난 10월22일 김석기 의원(오른쪽 3번째)를 방문해 선천적 복수국적 관련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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