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미드타운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3일 저녁 캅카운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홈구장 인근의 한 콘도 단지 수영장에서 체포됐다.
애틀랜타 경찰은 이날 8시 15분 기자회견을 갖고 용의자 디온 패터슨(24. Deion Patterson)이 별다른 저항없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패터슨은 이날 낮 12시 애틀랜타 미드타운에 있는 노스사이드 병원에서 총기를 난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패터슨의 총격으로 39세 여성이 현장에서 숨졌고 71세와 56세, 39세, 25세의 여성 4명이 부상을 입고 그래디 메모리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적어도 3명이 중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캅카운티 브레이브스 홈구장인 트루이스트 파크를 둘러싼 주상복합 컴플렉스인 배터리 애틀랜타 인근의 워터포드 플레이스 콘도미니엄 단지에서 이날 오후 7시 30분경 체포됐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