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치’ 덕분에…AMC, 코로나 이전 관객 추월

마블 아시아계 주연 히어로 영화, 박스오피스 강타

'샹치' 극장 상영을 홍보하는 AMC 광고
‘샹치’ 극장 상영을 홍보하는 AMC 광고 [AMC 트위터 캡처]

마블의 첫 아시안 히어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흥행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에 빠졌던 미국 대형 극장 체인이 모처럼 웃었다.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8일 ‘샹치’ 흥행에 힘입어 AMC가 운영하는 극장을 찾은 미국 영화 관람객 숫자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950개 상영관을 보유한 AMC는 미국 노동절 연휴 기간인 지난 2∼5일 관람객이 20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애덤 에런 최고경영자(CEO)는 “영화 관람객의 고무적인 증가는 미국인들이 다시 극장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한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샹치’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극장에서만 개봉된 첫 마블 영화다.

앞서 지난 7월 초 출시된 마블의 ‘블랙 위도우’는 극장과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동시에 개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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