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부터 버섯 불고기까지… K-소스 활용한 요리에 “감탄”
샘표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본사 우리맛공간에서 미국 조지아대학교(University of Georgia) 학생들과 함께 한식 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한식의 맛과 철학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려는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지아대 교수진과 학생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샘표의 콩 발효 기술을 기반으로 한 K-소스와 한식 조리법을 중심으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샘표는 이날 참가자들에게 자사의 대표 글로벌 소스인 ‘연두’를 비롯해, 유기농 고추장, 완두간장, 김치 전용 양념인 ‘김치앳홈(Kimchi@Home)’ 등을 소개했다. 특히 고기 없이도 깊은 감칠맛을 내는 식물성 소스 ‘연두’에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이 쏠렸다.
체험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직접 만들어보는 한식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이홍란 샘표 우리맛연구원의 시연을 본 후, 김치앳홈을 이용해 겉절이를 만들고, 연두로 양념한 버섯 불고기를 직접 조리했다. 일부 학생들은 “식당에서 먹던 김치를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는 게 놀랍다”, “식물성 재료로 이런 맛이 난다니 신기하다”며 반응했다.
특히 비건 식단을 따르는 학생들은 고기 대신 다양한 버섯으로 대체한 불고기를 완성하며, 한국 식문화의 다양성과 유연성에 감탄을 표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만든 겉절이와 불고기를 비롯해 샘표가 준비한 계란찜, 깻잎장아찌 등으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한국식 밥상의 조화로움도 체험했다.
샘표는 참가자들에게 연두, 김치앳홈 키트(비건용), 글루텐 프리 고추장, 캔김치 등으로 구성된 한식 요리 키트를 선물하며, 귀국 후에도 한국 음식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샘표 관계자는 “세계 각지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의 유력 대학 학생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한식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확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들이 어디서든 쉽고 건강하게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지아대학교는 미국 동남부를 대표하는 명문 주립대학으로, 샘표 방문은 한국 식문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