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한 폭행범…아시안 할머니만 노린다

뉴욕, 샌디에이고 등서 폭행후 도주사건 잇따라

미국 곳곳에서 아시안 여성 노인들만을 노려 폭행하고 도주하는 범죄가 잇따라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16일 낮 12시경 뉴욕 42번가 인근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71세 아시안 여성이 괴한 1명에게 얼굴과 신체를 폭행당했다. 범인은 폭행 후 곧바로 53번가 쪽으로 도주했으며 피해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에 앞서 뉴욕 할렘 125번가 인근 지하철역에서 오전 7시경 68세 아시안 여성이 머리를 가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두 사건의 용의자가 동일인물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같은 날 샌디에이고에서 트롤리 버스를 이용하던 필리핀 여성 노인이 괴한에게 폭행당해 병원에 입원했다. 피해자는 목격자의 도움을 경찰에 신고를 했으며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찾고 있다.

필리핀 리소스 센터의 조앤 필즈 디렉터는 지역 방송인 ABC10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기 방어를 할 수 없는 아시안 여성 노인을 상대로 이런 끔찍한 범행이 이어지고 있어 화가 난다”고 말했다.

사건이 발생한 샌디에이고 트롤리 버스/ABC 10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