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 존스 본사, 애틀랜타 온다

피자체인, 캅카운티 브레이브스 구장 인근 입주

당국 1300만불 인센티브 승인…162명 고용 창출

전국 최대 피자 체인 가운데 하나인 파파 존스(Papa Johns) 본사가 메트로 애틀랜타 캅카운티에 들어선다.

캅카운티 개발당국은 16일 투표를 통해 파파 존스에 13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한 채권발행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파파 존스 본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홈구장인 트루이스트 파크 인근에 개발된 ‘배터리 애틀랜타’ 단지에 입주하게 된다.

파파 존스는 IT와 체인점 관리, 회계 및 법무 부서만 기존 켄터키 루이빌 본사에 남겨두고 나머지 부서는 올 여름 애틀랜타 본사로 이전시킬 계획이다. 캅카운티는 “새로운 파파 존스 본사는 162명의 새로운 고용을 창출하게 되고 평균 연봉은 12만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파파 존스는 6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공간을 사용하게 되며 카운티 당국은 파파 존스에 재산세 감면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파파존스가 입주할 배터리 애틀랜타 오피스 빌딩./Credit: Papa Joh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