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코로나, 플로리다까지 왔다

주보건부 “마틴카운티서 20대 남성 감염 확인”

영국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 동남부에까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리다주 보건부는 31일 오후 8시17분 트위터를 통해 “마틴카운티에서 플로리다주 최초의 영국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확인됐다”면서 “감염자는 20대의 남성으로 여행 이력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마틴카운티는 플로리다 동남부에 위치한 해안 지역으로 팜비치 카운티와 인접해 있다.

보건부는 “우리는 CDC와 함께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모든 주민들에게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킬 것을 권고한다”면서 “현재로서는 이러한 변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를 낮춘다는 증거가 없으니 백신을 꼭 접종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코로나19 환자 치료 시설인 코럴게이블스병원 응급실 앞에서 한 응급요원이 환자를 들것에 실어 옮기고 있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