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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편물 매달 1만5천건 분실

paul 3 months ago (Last updated: 3 months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워싱턴 DC 분실률 가장 높아…캘리포니아는 분실 건수 최대

미국 내 우편물 분실 건수가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한 조사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약 54만2000건의 우편물이 분실 또는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달 평균 1만5078건이 사라진 셈이다.

이 조사는 가상 우편함 서비스업체인 ‘포스탈(Postal)’이 정보공개청구(FOIA)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포스탈은 각 주별 분실·도난·지연·손상 신고 건수를 분석해 우편물 관리 취약 지역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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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워싱턴 D.C.가 인구 10만 명당 분실 우편물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131% 높아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캘리포니아주는 전체 분실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텍사스, 뉴욕, 플로리다, 일리노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도시별로는 로스앤젤레스가 전체 분실 건수에서 1위, 시카고는 배송 완료 후 분실 신고 비율이 가장 높았다.

2024년 한 해 동안만 17만7748건의 분실 신고가 접수돼 전년 대비 12.8% 감소했지만, 2022년과 비교하면 오히려 10% 증가했다.

한편  연방 우정청(USPS)은 연간 1000억 건 이상의 우편물을 처리하며, 이 중 극히 일부만이 분실된다고 밝혔다.

USPS 관계자는 “주소 오류, 수취인 정보 누락, 절도 등의 이유로 소량의 우편물이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한다”며 “모든 우편물은 중요하게 취급되며, 유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편 절도 피해를 입은 경우 우정감찰국(USPIS)에 전화(1-877-876-2455) 또는 웹사이트(uspis.gov/report)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미국 내 우편물 분실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관리 사각지대임을 시사하며, 일부 주에서는 우편 투표 및 금융 문서 배송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기자 사진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USPS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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