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미국프로축구(MLS) 진출 이후 5경기에서 8골을 몰아넣으며 미국 축구에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는 11일 밤 홈구장인 드라이브핑크 구장에서 열린 리그컵 8강전에서 샬럿 FC를 4대0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메시는 이날 경기 후반 43분에 팀의 마지막 골을 득점하며 5경기 연속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메시는 경기 중간 화려한 발재간으로 상대 수비수 2명을 충돌하게 하는 장면을 연출해 관객들의 함성은 자아냈다.
지난해 5승 3무 14패의 기록으로 리그 꼴찌를 기록했던 마이애미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영입한 뒤 5연승을 달리고 있다.
마이애미는 오는 오는 15일 필라델피아 유니언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