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코어 참치 인기…요거트·콜리플라워 피자까지 추천
코스트코에서 로티세리 치킨과 대용량 휴지만 사는 시대는 지났다.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난 ‘숨은 꿀템’으로 평가받는 제품들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식품 전문매체 이팅 웰(Eating Well)은 최근 코스트코 매장에서 쉽게 지나치기 쉬운 언더레이티드 상품들을 소개했다. 회원들에게 익숙한 대표 상품 외에도 식재료, 냉장 제품, 건강 간식, 자체 브랜드 상품 가운데 품질과 가성비를 동시에 갖춘 제품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꼽힌 제품은 와일드 플래닛 알바코어 참치(Wild Planet Albacore Tuna)다. 일반 참치보다 가격대는 다소 높지만 친환경 방식으로 잡은 참치를 사용하고, 살점이 두툼해 샐러드와 샌드위치 재료로 인기가 높다. 일부 코스트코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커클랜드 참치보다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도 나온다.
냉장 코너에서는 벨웨더 A2 유기농 요거트가 추천 제품으로 꼽혔다. 이 제품은 일반 우유보다 소화가 편한 것으로 알려진 A2 단백질 우유로 만들어졌으며, 설탕 함량이 낮고 질감이 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르띠야 프레스카 생 또르띠야도 숨은 인기 제품이다. 상온 보관용 또르띠야와 달리 방부제 사용이 적고, 팬에 바로 구우면 멕시코 식당에서 먹는 것과 비슷한 풍미를 낼 수 있다는 반응이 많다.
건강식 선호 흐름과 함께 커클랜드 콜리플라워 크러스트 피자도 주목받고 있다. 글루텐 프리 제품이지만 일반 냉동피자와 비교해 맛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으며 꾸준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코스트코 자체 브랜드인 커클랜드 제품도 여전히 강세다. 메이플 시럽, 체더 치즈, 유기농 올리브오일, 연어, 오트밀 등은 “가격 대비 품질이 지나치게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건강 간식류도 숨은 구매 목록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코스트코의 육포, 캐슈 클러스터, 허머스컵, 대추야자, 치즈 스낵 등을 예상보다 품질이 좋은 제품으로 소개했다.
코스트코는 대용량 할인매장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제로는 품질 좋은 식재료와 가성비 상품을 함께 찾을 수 있는 창고형 매장이다. 전문가들은 익숙한 제품만 반복해서 구매하기보다 매장을 천천히 둘러보면 의외의 제품을 발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본보 제휴사 시애틀 N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