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렉스, 루이비통 등 가짜 럭셔리 상품 멕시코서 밀수
30대 부부 로렌스빌 가정집서 불법 모조품 사업 운영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이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수백만 달러 상당의 짝퉁 럭셔리 물품들이 담긴 2개의 화물을 압수했다고 5일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연방 요원들은 귀넷카운티 경찰로부터 정보를 받아 모조품 적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물품 화물에는 루이비통 토트백, 지갑 등 다양한 가짜 사치품이 들어 있었다. 당국은 해당 품목이 진품일 경우 시가로 총 106만6207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9월 28일 멕시코에서 도착한 2개의 화물은 로렌스빌 한 가정집으로 보내질 예정이었는데 첫 번째 화물에는 ▷롤렉스 서브마리너 시계 19개 ▷롤렉스 요트 마스터 시계 15개 ▷롤렉스 스카이 드웰러 시계 10개 ▷롤렉스 데이트 저스트 시계 10개 ▷롤렉스 데이토나 시계 3개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 시계 2개 ▷샤넬 선글라스 5개 ▷베르사체 선글라스 2개 ▷루이비통 더플백 1개가 포함돼 있었다. 또한 두 번째 화물은 루이비통 토트백 20개로 구성됐다.
귀넷카운티 수사관들은 이후 로렌스빌 자택에 시가 1589만6061 달러 상당의 재고를 보유한 30대 부부의 불법 사업을 추가로 발견했다.
해당 물품은 국토안보수사국(Homeland Security Investigations)에 넘겨졌고 관계자들은 귀넷카운티와 계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압수된 가짜 루이비통 토트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