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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신고가 성매매 조직 적발로…둘루스 중국계 체포 과정 화제

paul 3 months ago 1 minute read

아파트 CCTV·온라인 성매매 광고 연결되며 여성 구조…용의자 2명 보석 없이 구금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귀넷카운티 둘루스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중국계 인신매매 조직원(본보기사 링크)이 체포된 과정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귀넷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인신매매 용의자 창즈 리(Changze Li, 28)는 자신의 아파트에 침입한 강도를 신고하는 과정에서 성매매 의혹이 드러나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WSB-TV가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월 20일 둘루스 새틀라이트 불러바드 선상의 콘스텔레이션 파크 아파트에서 발생한 강도 신고로 시작됐다.

아파트 내의 다른 방에 있던 리는 실내 카메라를 통해 괴한의 침입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911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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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경찰은 아파트에 총기를 들고 침입해 거주 중이던 여성을 위협한 도미닉 그레이(40)를 강도 혐의로 체포했는데 그레이의 체포 과정에서 수상한 정황을 포착했다.

그레이가 옷장에 가둔 여성을 구출한 경찰은 아파트 내부에 음식과 가구가 거의 없었던 점을 수상하게 보고 추가 조사를 시작했다.

구조된 여성과의 대화를 통해 리의 성매매 관여 사실을 알게 된 경찰은 현장에서 그를 체포했지만 리는 곧바로 보석으로 풀려났다.

경찰은 이후 온라인 성매매 광고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리의 전화번호가 다른 성매매 광고와 연결된 사실을 확인하고, 위장 수사를 펼쳐 지난 9일 다른 아파트에서 감금된 여성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하던 리를 재차 체포했다.

경찰은 리가 여러 아파트를 임대해 여성들을 머물게 하며 성매매 광고를 게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리가 귀넷 전역 여러 아파트를 옮겨 다니며 여성들을 관리하고 성매매를 광고한 것으로 보고 조직적 범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두 피의자 모두 현재 귀넷카운티 구치소에 보석 없이 수감돼 있다.

당국은 인신매매 피해 여성들이 구조 이후 상담과 주거 지원 등 카운티 자원을 제공받게 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강도 신고에서 시작됐지만 성매매와 인신매매로 확대된 사례라며 추가 피해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 사진

이상연 기자
paul@atlantak.com
Gwinnett County Police 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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