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 평생학습·문화 프로젝트’에 1만5000달러 지원…10월 시니어 복지 포럼도 개최
애틀랜타 한인노인회(KASA)가 미국은퇴자협회(AARP)의 2026 커뮤니티 챌린지 플래그십 그랜트에 최종 선정돼 1만5000달러의 지원금을 받는다.
KASA는 이번 그랜트를 통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한인 및 아시안계 이민 시니어들을 위한 ‘다올 평생학습·문화 프로젝트(DAOL Lifelong Learning & Cultural Project, LLCP)’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AARP 커뮤니티 챌린지는 공공공간, 주거, 교통, 디지털 접근성, 재난 대응 등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전국 규모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5100여개의 프로젝트가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조지아주에서는 단 11개 프로젝트만 선정됐다. KASA의 다올 프로젝트는 그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다올(DAOL)’은 순우리말로 ‘좋은 일이 모두 찾아온다’는 뜻을 담고 있다. KASA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시니어들에게 교육과 문화, 디지털 기술,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프로젝트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한인 및 아시안계 이민 시니어를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활용, 디지털 안전, 금융사기 예방, 원격의료 이용, 인공지능(AI) 활용, 온라인 소통, 구글 워크스페이스 사용 등이 포함된다.
KASA는 이를 통해 시니어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자립적인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채경석 회장은 “이번 AARP 플래그십 그랜트 선정은 KASA뿐 아니라 애틀랜타 한인 시니어사회 전체에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많은 이민 시니어들이 언어와 문화, 디지털 기술의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올 프로젝트를 통해 시니어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지역사회와 더 활발하게 소통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ASA는 이번 프로젝트와 함께 오는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제1회 한인 시니어 복지 포럼(Korean American Senior Welfare Forum)’도 개최한다.
포럼 종료 후에는 참석자들에게 오찬이 제공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함께 만드는 존엄한 내일(Together, a Dignified Tomorrow)”이다. 행사에는 한인 시니어, 시니어센터, 성인주간보호센터, 의료기관, 비영리단체, 주정부 및 카운티 정부기관, 애틀랜타 지역사회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정부와 지역사회의 복지서비스, 의료 및 건강관리, 노인복지 정책,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등이 소개된다. KASA는 한인 시니어들이 보다 쉽게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에 맞춰 영문과 한글 이중언어로 된 ‘시니어 복지 핸드북(Senior Welfare Handbook)’도 제작해 참석자들에게 무료 배포한다.
핸드북에는 정부 지원제도, 의료 및 건강관리, 복지서비스, 교통, 디지털 교육, 법률정보, 지역사회 자원 등 시니어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담길 예정이다.
KASA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인 한인 시니어 복지 포럼을 개최해 한인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의는 조안나 조 KASA 커뮤니케이션·홍보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전화는 201-310-6382, 이메일은 atlanta.kasa@gmail.com, 웹사이트는 www.atlantakasa.org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