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가족 등 발길 이어져…“여름 디즈니 프로그램 미리 체험하는 자리”
플로리다 월트 디즈니월드 리조트의 여름 시즌 프로그램 ‘쿨 키즈 서머’ 홍보 팝업 이벤트가 26일 애틀랜타 도심 펨버턴 플레이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뉴욕에 이어 진행된 전국 순회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디즈니월드의 신규 콘텐츠와 체험 요소를 직접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은 오전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볐으며,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한인 가족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현장에는 대형 디즈니 캐릭터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됐고, 방문객들은 미키마우스 아이스크림과 선글라스를 무료로 받으며 체험형 이벤트에 참여했다. 일부 가족들은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SNS에 공유하는 모습도 보였다.
행사장에서 만난 디즈니 PR 담당 라쿠엘 조지오는 “올 여름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서 진행되는 쿨 키즈 서머는 가족이 함께 어린 시절의 즐거움을 다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즌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행사는 5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이어지며, 새롭게 선보이는 공연과 업그레이드된 어트랙션, 그리고 기간 한정 체험 프로그램이 네 개의 테마파크 전역에서 운영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현장에는 펠리시아 블레이크 디즈니월드 앰배서더도 참석해 직접 방문객들과 소통했다. 디즈니 앰배서더는 약 8만명의 디즈니 직원들을 대표하는 공식 대변인이자 지역사회와 리조트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팝업은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디즈니월드 여름 프로그램의 핵심 콘텐츠를 압축해 보여주는 ‘미리보기’ 성격이 강했다.
쿨 키즈 서머 프로그램은 오는 5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되며, 디즈니월드 전반에 걸쳐 가족 중심 체험이 대폭 강화된다.
가장 주목되는 신규 콘텐츠 중 하나는 디즈니 애니멀 킹덤의 ‘블루이 와일드 월드’다. 어린이 인기 캐릭터 블루이와 빙고가 등장해 게임, 춤, 사진 촬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호주 동물 체험 요소도 결합됐다.
매직 킹덤에서는 ‘제시스 라운드업’ 공연이 새롭게 선보인다. 토이 스토리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이 공연은 음악과 게임, 인터랙티브 요소가 결합된 가족형 쇼로 구성된다.
엡콧(EPCOT)에서는 음악과 게임 중심의 참여형 이벤트 ‘구피코어’가 진행되며,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에서는 ‘미키 마우스 클럽하우스 라이브’ 공연이 추가된다.
이외에도 스타워즈 테마 어트랙션 ‘밀레니엄 팔콘: 스머글러스 런’에서는 새로운 미션이 도입되며, 매직 킹덤의 인기 놀이기구 ‘버즈 라이트이어 스페이스 레인저 스핀’도 업그레이드돼 재개장한다.
여름 시즌에는 워터파크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타이푼 라군과 블리자드 비치에서는 캐릭터 이벤트와 야간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일부 리조트 숙박객에게는 입장 혜택도 제공된다.
디즈니 측은 가격 혜택도 강조하고 있다. 4일 4개 테마파크 이용권은 하루 약 109달러부터 시작되며, 숙박 패키지 구매 시 무료 식사 플랜 제공 등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또한 디즈니 리조트 투숙객은 조기 입장, 캐릭터 방문, 어린이 맞춤 편의시설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애틀랜타 행사는 단순한 홍보 이벤트를 넘어, 디즈니가 여름 시즌 가족 관광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디즈니월드는 오는 4월 2일 휴스턴 허만 파크에서 행사를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