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21년 이어 세 번째 사고…호흡 검사 알코올 음성, 약물 의심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27일 플로리다주에서 음주·약물 운전(DUI)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세 번째 교통 사고다.
AP통신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우즈는 이날 오후 2시경 자택 인근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의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앞서 가던 평판 트럭을 추월하려다 트레일러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제한 속도 30mph(약 48km/h)의 좁은 도로에서 과속하던 중이었다. 충돌 후 우즈가 몰던 랜드로버 SUV가 전복됐다. 우즈는 뒤집힌 차에서 조수석 문을 통해 기어 나왔다.
마틴 카운티 보안관 존 부덴시크는 기자회견에서 “우즈가 어떤 종류의 약물이나 처방약의 영향 아래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호흡 검사에서는 알코올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우즈는 소변 검사를 거부했다.
경찰은 우즈를 마틴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하고 재물 손괴를 동반한 음주·약물 운전 및 합법적 검사 거부 혐의를 적용했다.
다행히 우즈 본인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CBS12는 이번 사고에서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우즈는 뒤집힌 SUV 옆에 서서 선글라스를 끼고 휴대폰 통화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우즈의 여자친구 바네사 트럼프와 그녀의 딸 카이 트럼프는 사고 당시 차에 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은 우즈에게 세 번째 교통 사고다.
2017년에도 플로리다주 남부에서 DUI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당시 경찰이 도로 옆 차 안에서 잠든 우즈를 발견했고 호흡 검사에서 알코올은 검출되지 않았다.
우즈는 허리 수술 후 처방받은 약물 부작용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법정에서 부주의 운전을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처분을 받았다.
2021년 2월에는 LA 인근 롤링힐스 에스테이츠 내리막 커브길에서 제네시스 GV80을 몰다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대형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다리와 발목에 중상을 입고 핀과 금속 봉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당시 의사들이 절단까지 고려했다고 우즈는 후에 밝혔다. 음주나 약물 복용 증거는 없었다.
우즈는 메이저 대회 15회 우승의 골프 전설이다. 마스터스에서만 5차례 정상을 밟았다.
그러나 2024년 7월 디오픈 이후 PGA 투어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해 3월 아킬레스건 수술에 이어 10월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었다. 이번 사고로 복귀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랜 친구인 우즈의 사고 소식에 “그가 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짧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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