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산불 진행 중”…추가 대피령·야간 통행금지 발령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4일 브랜틀리 카운티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산불 원인과 대응 현황을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조니 사보 조지아 산림청장, 조시 램 조지아 비상관리국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브랜틀리 카운티 산불은 알루미늄 코팅 파티 풍선이 전선에 닿아 불꽃이 튀면서 발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보 청장은 “어린이 파티용 풍선이 전선에 닿아 불꽃이 발생했으며 이것이 산불의 원인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클린치 카운티 산불은 용접 중 튄 불꽃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켐프 주지사는 “게이트를 용접하던 중 불꽃이 땅에 떨어져 불이 시작됐고 제어하지 못해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켐프 주지사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산불 두 곳이 조지아 남부에 있다”고 밝혔다. 브랜틀리 카운티 행정관 조이 케이슨은 “지금 이 자리에서도 불이 다른 도로를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산불이 수주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브랜틀리 카운티 보안관실은 82번 고속도로 일대 산불 피해 지역에 오후 8시 30분부터 오전 6시 30분까지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령했다.
추가 대피 명령도 내려졌다. 대피 구역은 32번 고속도로에서 레인스 세미터리 로드까지의 110번 고속도로 구간, 리사 레인에서 사틸라 강까지, 코피 카운티 클럽 로드와 드루리 레인 사이의 110번 고속도로에서 사틸라 강까지의 구역이다.
산불은 110번 고속도로 북쪽을 넘어 코피 카운티 스튜어트 로드까지 확산됐다.
서던 에어리어 팀 원(Southern Area Team One) 사고 관리팀이 24일부터 브랜틀리 카운티 산불 지휘를 맡았으며 조지아 산림청 및 주·지방 기관과 협력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추가 불도저와 장비도 계속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산불 지역 상공에는 드론 사용을 포함한 비행 제한이 발령됐다.
이재민을 위한 대피소는 브런즈윅 셀던 파크 단지(100 Genoa Martin Drive)에 미국 적십자가 운영하는 시설이 마련됐다.
낮 대피소는 나훈타 감리교회, 주야간 대피소는 사우스사이드 침례교회에서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이재민의 피해 지역 재진입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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