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시몬스·지킬·타이비 일부 구간 오염 지적…여름철 방문객 주의
조지아주의 대표적인 해변 관광지 일부 구간에서 분변성 박테리아 수치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주 당국은 세인트시몬스 아일랜드, 지킬 아일랜드, 타이비 아일랜드 일부 해변을 오염 우려 지역으로 지목했다.
WSAV-TV와 WSB-TV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세인트시몬스 아일랜드, 지킬 아일랜드, 타이비 아일랜드 일부 해변에서 장구균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장구균은 사람과 동물을 포함한 온혈동물의 장 안에 존재하는 박테리아로, 수질이 분변성 폐기물에 오염됐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사용된다.
이번에 오염 우려 지역으로 지목된 해변 구간은 모두 합쳐 약 10마일에 달한다. 지킬 아일랜드의 드리프트우드 비치 약 2마일, 타이비 아일랜드 해변 2마일 이상, 세인트시몬스 아일랜드 사우스 비치 1마일 이상이 포함됐다.
이들 지역은 여름철 조지아 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해변이다. 기온이 오르면서 해수욕과 가족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방문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 환경보호청은 장구균이 하수처리장 방류수, 누수되는 정화조, 빗물 유출수, 레저용 보트에서 배출되거나 버려진 오수, 가축과 야생동물 배설물, 부적절한 분뇨·하수 처리 등 여러 경로를 통해 표층수에 유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지아 환경보호국은 아직 오염원의 정확한 출처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은 박테리아 수치 관리를 위해 총최대일일부하량으로 불리는 오염물질 허용 한계를 설정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총최대일일부하량은 특정 수역이 수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하루 동안 받아들일 수 있는 오염물질의 최대량을 정하는 제도다. 이는 오염된 수역의 개선 계획을 세우기 위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연방 청정수법은 각 주가 2년마다 오염된 표층수를 확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지아주의 이번 조치는 이 같은 연방 규정에 따른 수질 점검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당국은 방문객들에게 물놀이 전 현지 수질 경보와 보건 당국의 안내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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