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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샵이 인신매매·마약상 소굴…지역사회 ‘발칵’

paul 3 months ago 1 minute read

버지니아 웨딩드레스 매장 뒷공간서 조직 운영…피해자만 50명 이상

버지니아주 로어노크의 한 웨딩드레스 매장이 인신매매와 마약 유통 조직의 거점으로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지 검찰은 해당 매장이 범죄 활동을 숨기기 위한 위장 사업으로 활용됐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사건의 중심에는 ‘어맨다스 터치(Amanda’s Touch)’라는 웨딩샵이 있으며, 검찰은 이 매장 건물 내 뒷공간이 인신매매와 마약 거래의 운영 거점으로 사용됐다고 보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호세 호르헤 산체스 등 5명이 조직범죄(Racketeering)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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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카운티 검찰은 산체스가 60명 이상의 여성을 관리하고 있고, 현재까지 50명 이상의 피해자가 확인된 상태라고 밝혔다.

수사 과정에서는 마약 판매를 통해 확보한 자금이 인신매매 조직 운영에 사용됐다는 정황도 제시됐다.

버지니아주 경찰은 용의자들이 록브리지 카운티와 플로이드 카운티 일대 여러 장소에서 마약을 거래했으며, 이 과정에서 확보한 자금과 강압, 금전적 통제가 피해자들을 성매매와 인신매매에 연루시키는 데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건물 소유주인 얼 웨인 스미스 역시 피고인 중 한 명으로 검찰은 그가 해당 조직의 핵심 인물로 보고 있다.

다만 웨딩샵을 운영하는 아만다 캐시는 성명을 통해 자신과 직원들은 관련 범죄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친이 사업 초기 자금 지원을 했지만 오랫동안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았으며, 관련 활동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 산체스의 보석 신청은 기각됐으며, 산체스와 스미스는 구금 상태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기자 사진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범죄 현장으로 의심되고 있는 웨딩샵/WDBJ-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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