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농산물부터 수제 베이커리까지…140개 소규모 업체 300만 달러 매출 창출
매주 주말 애틀랜타 곳곳에서 열리는 파머스 마켓은 신선한 농산물과 갓 구운 빵, 수제 식품을 직접 생산자에게서 살 수 있는 지역 장터다.
공원 잔디밭, 교회 앞마당, 지역 커뮤니티 센터 주차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리며 대부분 비가 와도 정상 운영된다.
현금과 신용카드를 모두 받으며, 많은 마켓에서 EBT 카드 사용자에게 신선 농산물 구매 토큰을 동액 지원하는 홀섬 웨이브 조지아의 ‘프레시 포 레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AJC에 따르면 비영리단체 커뮤니티 파머스 마켓(CFM)은 2011년부터 애틀랜타 일대 네 곳의 야외 마켓을 운영해 왔다.
공동 대표 아나 마리아 파라모는 “2025년 CFM은 팝업 마켓 59회, 주간 야외 마켓 168회를 운영해 140개 소규모 업체에 총 300만 달러의 매출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참여 업체의 29%가 농가, 46%가 소수계 소유, 56%가 여성 소유 업체다.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의 30개 이상 마켓에서 이 같은 효과가 배가되고 있다.
20년 이상 역사를 가진 히스토릭 다운타운 애크워스 파머스 마켓은 올해 처음으로 주 2회 운영을 시작한다. 기존 금요일 마켓은 4월 10일 개장하며 새로운 토요일 마켓이 5월 16일 추가로 시작된다.
금요일에는 약 65개 업체, 토요일에는 약 40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마켓 매니저로 일해온 티나 로즈는 “금요일 신청 업체가 공간보다 많아졌고 직장 스케줄 때문에 금요일에 올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토요일 마켓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로즈는 마켓 운영의 핵심으로 업체 구성의 균형을 꼽았다. “초콜릿 쿠키를 파는 빵집이 다섯 곳, 사워도우 빵을 파는 빵집이 다섯 곳이어서는 안 된다”며 “모든 업체가 매주 완판에 가까운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애크워스 마켓은 코브, 체로키, 바토우, 픽큰스 카운티 지역 농가를 우선 입점시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파머스 마켓은 소규모 사업체가 오프라인 매장을 열기 전 발판이 되는 경우도 많다. CFM 공동 대표 파라모는 “힙스 파이스, 68th 앤드 먼로, 리틀 타트 베이크샵, 라 보데가 등 여러 업체가 파머스 마켓에서 시작해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파버번의 타이니 매터스 팜(Tiny Matters Farm) 공동 대표 마다비 샤르코와 핀 스완스트롬-아놀드는 2024년부터 모닝사이드, 버지니아 하이랜드, 피드먼트 파크 그린 마켓에서 꽃과 채소를 판매하고 있다.
샤르코는 “지난해 마켓에 가져간 양귀비꽃은 매번 완판됐고 고객들이 다음 주에는 더 일찍 오겠다고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올봄에는 스냅드래곤과 양귀비꽃 재배량을 늘렸으며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해바라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봄철 파머스 마켓에서는 루꼴라, 비트, 청경채, 브로콜리, 방울양배추, 양배추, 당근, 콜리플라워, 근대, 고수, 케일, 상추, 마이크로그린, 버섯, 시금치, 딸기, 고구마, 순무 등 제철 채소와 과일을 만날 수 있다.
마켓에 따라 유제품, 계란, 치즈, 잼, 꿀, 차, 커피, 피클, 핫소스, 빵, 페이스트리, 신선 주스, 훈제 연어, 조지아 새우, 반려동물 간식 등도 판매된다.
메트로 애틀랜타에는 30개 이상의 파머스 마켓이 운영 중이다. 마켓별 운영 일정과 위치는 각 마켓 웹사이트나 커뮤니티 파머스 마켓 공식 페이지(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케이터 파머스 마켓/CFM Instagr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