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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체포된 5살 소년과 아버지 함께 석방

paul 5 months ago (Last updated: 5 months ago) 1 minute read

연방판사 리암 라모스군 귀가 명령…텍사스 ICE 구금시설서 풀려나 미네소타 귀환

미네소타에서 이민 당국에 의해 체포돼 텍사스 ICE 구금시설에 수감됐던 5살 소년 리암 코네호 라모스와 그의 아버지가 법원의 석방 명령에 따라 풀려나 미네소타로 돌아왔다.

AP통신에 따르면 리암과 그의 아버지는 지난 20일 미니애폴리스 인근 교외 지역에서 체포돼 텍사스 딜리 소재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로 이송됐다. 이후 연방 판사의 석방 명령이 내려졌고, 두 사람은 2월 1일 미네소타에 도착했다. 이 사실은 텍사스주 연방 하원의원 호아킨 카스트로 의원을 통해 확인됐다.

카스트로 의원실 대변인 캐서린 슈나이더는 “카스트로 의원이 토요일 밤 딜리에서 부자를 직접 맞이해 일요일 미네소타까지 동행했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는 AP통신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토끼 모자를 쓰고 스파이더맨 가방을 멘 리암이 여러 명의 이민 단속 요원들에게 둘러싸인 장면이 공개되며 전국적인 논란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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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과 학교 관계자들은 이민 당국이 아이를 ‘미끼’로 이용해 어머니가 집 밖으로 나오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했으나, 국토안보부(DHS)는 이를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고 부인했다. 당국은 아버지가 도주했고 아이를 시동이 켜진 차량에 남겨두고 떠났다고 설명했다.

카스트로 의원은 귀환 비행기에서 리암에게 편지를 썼다고 밝히며 “너는 세상을 움직였다”고 전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족과 학교,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네가 집으로 돌아오길 기도했다”며 “이곳이 네 집이 아니라는 말을 누구도 하게 두지 말라. 미국은 이민자 덕분에 강대국이 됐다”고 적었다.

미네소타주 연방 상원의원 에이미 클로버샤 의원도 “아이들은 구금시설이 아니라 학교와 가족 곁에 있어야 한다”며 리암의 귀환을 환영했다.

기자 사진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리암 라모스 군/컬럼비아 하이츠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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