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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키스, 고객 서비스 논란 속 BBB 최저 등급 ‘F’ 평가

paul 2 months ago 1 minute read

고객 불만 약 90건 미응답 지적…가격문제·반품불가 등 불만 제기

초대형 편의점 체인 버키스(Buc-ee’s)가 고객 서비스 대응 문제로 BBB(Better Business Bureau)로부터 최저 등급인 ‘F’ 평가를 받았다.

BBB는 최근 버키스가 접수된 고객 불만 약 90건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최저 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BBB는 기업의 고객 리뷰 자체는 등급에 직접 반영하지 않지만 불만 처리 과정에서 기업의 대응 여부와 해결 노력은 주요 평가 기준에 포함된다.

BBB 웹사이트에 올라온 불만에는 높은 가격, 제품 품질 문제, 불친절한 고객 서비스, 일부 상품의 반품 불가 정책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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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비자는 2월4일 접수한 불만에서 치킨 베이컨 아보카도 랩을 구매했지만 베이컨과 소스가 거의 없고 맛도 좋지 않아 결국 버릴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제품 가격은 9.49달러였다.

또 다른 소비자는 분실되거나 도난당한 기프트카드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전화 상담 창구가 없고 이메일 문의에도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버키스는 이번 BBB 평가와 관련해 즉각적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BBB의 낮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버키스의 사업 확장 계획은 계속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텍사스와 조지아 등 미국 11개 주에서 5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하이오, 애리조나, 아칸소, 캔자스, 루이지애나, 네브래스카,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등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버키스 매장은 수만 평방피트 규모의 대형 편의점 형태로 운영되며 평균 120개의 주유 펌프와 700~1000개의 주차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비버 너겟(Beaver Nuggets)’ 스낵과 매장에서 직접 준비하는 브리스킷 샌드위치는 대표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버키스는 2025년 미국 고객 만족 지수(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편의점 부문에서 5위를 기록해 쉘(Shell)과 엑슨모빌(ExxonMobil) 등 주요 브랜드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 2025년 말 소매 분석 기업 던험비(dunnhumby)의 소비자 선호 조사에서는 인앤아웃(In-N-Out)과 치크필레(Chick-fil-A)를 제치고 미국 퀵서비스 레스토랑 부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버키스는 직원 임금 공개 정책으로도 알려져 있다. 매장 입구 채용 안내판에는 시급 16~20달러, 매장 관리자 연봉 10만달러에서 22만5000달러 수준이 제시되며 직원 복지로는 회사 100% 매칭 401(k)와 3주 유급 휴가 등이 제공된다.

기자 사진

이상연 기자
paul@atlantak.com
조지아주의 한 버키스 매장/Googl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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