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생존 조지아 남성, “조기 발견이 생명 구했다”…5년 생존율 95%, 자녀 2명 아버지로
조지아주 뉴넌 출신 매튜 타일러가 22세에 고환암 1기 진단을 받은 지 10년이 지난 지금 자신의 경험을 공개하며 다른 남성들에게 건강 검진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12일 폭스 5 애틀랜타에 따르면 타일러는 대학을 갓 졸업한 22세에 고환 안쪽에서 작은 혹과 불편함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다.
뉴넌 시티 오브 호프 병원에서 고환암 1기 진단을 받은 그는 3차례의 항암 치료와 고환 절제 수술을 받았다. 그는 “무엇이든 신앙과 하나님과 함께라면 헤쳐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암학회에 따르면 고환암은 드문 암이지만 20세에서 40세 사이 남성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이다.
평균 진단 연령은 33세이며 남성 250명 중 1명꼴로 발생한다. 매년 약 1만 명이 진단을 받는다. 조기에 적절히 치료할 경우 5년 생존율은 95%에 달한다.
타일러가 치료 과정에서 맞닥뜨린 또 다른 두려움은 불임 가능성이었다. 의사들은 치료 후 자연 임신 가능성이 40% 수준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의사들은 치료 전 정자 은행 이용이나 불임 전문의 상담을 권고했지만 타일러는 자연 임신에 성공했다. 현재 6세 딸을 두고 있으며 둘째 아이도 기다리고 있다.
시티 오브 호프 임상책임자 크리스틴 히긴스 박사는 진단 자체가 환자에게 “완전한 충격”이 될 수 있지만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매우 높다며 정기적인 자가 검진을 권고했다.
고환에서 평소와 다른 혹이나 불편함이 느껴지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일러는 남성 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깨고 더 많은 사람들이 조기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